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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값 40원 내릴때 국내선 4원 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이 40원 떨어졌지만 주유소 판매가격은 4원 내린것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1월 첫째주부터 이달 첫째주까지 정유사 공급가격, 주유소 판매 가격을 분석하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4월 둘째주 환율을 적용한 국제 휘발유 가격은 ℓ당 968.61원에서 이달 첫째주 ℓ당 928.17원으로 약 40원이 하락했지만,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4월 셋째주에 ℓ당 2062.17원에서 이달 첫째주까지 2058.21원으로 약 4원의 인하에 그쳤다.


또 이달 첫째주 국제휘발유 가격과 비슷한 3월 첫째주와 비교,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각각 2058.21원과 2017.55원으로 리터 당 40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해도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인하되지 않고 있음이 나타났다"며 "국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할 때에는 주유소 판매 가격이 1주일에 많게는 19원, 16원까지도 상승하나 국제 휘발유 가격이 내려갈 때에는 리터 당 1원, 3원씩 밖에 안내려가 소비자들이 비대칭을 느끼는 것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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