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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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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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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이 시작됐다. 장교들중 올해 진급대상자들은 이달까지 1회 이상 측정을 실시해야한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5일 군관계자 따르면 체력검정기간은 올해 10월 30일까지다. 하지만 7월1일부터 8월 30일까지 혹서기기간에는 체력검정을 하지 않는다. 혹서기 이전에는 하루 1회, 혹서기 이후에는 주 1회 측정을 실시한다.


군에 체력검정이 도입된 것은 64년부터다. 당시 종목은 총 5가지 종목이었다. 필수종목 100m달리기, 턱걸이, 제자리멀리뛰기이며. 선택종목은 2km달리기, 수류탄던지기, 모래주머니 나르기, 허리굽히기, 팔굽혀펴기 등이 있었다. 당시도 특급에서 5등급으로 나누는 등급제를 시행다. 하지만 진급심사에 점수로 반영을 하지 않고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눴다. 또 40세이하 장병들만 체력검정을 받았다.


우리 군만큼이나 북한에서도 체육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체육활동을 크게 군중체육, 학교체육, 국방체육 세 분야로 구분하고 체육의 대중화.생활화를 통한 국방과 노동에의 기여를 강조한다.


군중체육은 모든 군중이 다 참가할 수 있는 체육으로서 체육을 대중화하고 근로자들의 체력을 더욱 증진시켜 인민들을 노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군중체육활동으로는 평상시의 인민보건체조, 업간체조(작업 시간 중간에 하는 체조), 집단달리기등과 휴일이나 명절 때에 각 직장별로 행해지는 축구.배구.농구.탁구대회 등이 있다. 이에따라 각급 학교와 직장은 아침에 인민보건체조와 왕복 4km 달리기를 하고 이어서 2-3시간 작업을 한뒤 20-30분간의 업간체조를 실시하도록 지시받고 있다.


북한은 또 매년 9.10월에 군인, 어부, 해외출장자, 환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을 대상으로 `인민체력검정'을 실시하고 모범을 보인 지역에는 `모범체육 시(구역) 군 칭호'를 수여하는 등 군중체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인민체력검정은 지난 48년 7월 8일 북조선인민위원회 교육국 명령 8호로 공포돼 학교와 직장을 단위로 실시해 오다가 71년 9월 16일 내각결정 제80호로 `인민체력검정에 관한 규정'을 채택해 남자는 9-50세까지, 여자는 9-40세까지 의무적으로 수검토록 했다. 수검 종목은 달리기(1백m, 8백m, 1005m), 높이뛰기, 넓이뛰기, 수류탄던지기, 수영 등 20여 종목에 이른다.


학교체육은 11년제 의무교육을 끝마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체육기술과 2개 종목 이상의 경기심판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교체육은 축구.배구는 물론 널뛰기.그네뛰기, 줄다리기 등 `민족체육'도 장려하고 있다. 이밖에 태권도.등반.수영.도하훈련.행군.산야횡단 등 국방체육 종목도 포함시키고 있다.


북한은 한때 과거에 철저히 외면해 왔던 `자본주의 경기'를 도입한 적도 있다.


야구에 대한 관심도 고조돼 평양에는 30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좌.우측 펜스길이 100m, 센터 125m 규모에 인조잔디를 입힌 야구전용구장도 세웠다. 현재 야구팀 수는 성인.대학.고교를 포함, 모두 1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8년 10월 남포시에서 4개 성인팀과 조총련팀이 참가한 가운데 첫 야구대회가 열렸다. 국제대회에는 91년 6월 일본 니이가타시 도리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5개국 국제대회에 첫 출전, 1승3패를 기록했다.


또 골프도 도입돼 조총련과 합작으로 88년 9월에 개장한 18홀 규모의 평양골프장이 평양시에서 4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평양시 청춘거리에는 90년 8월에 문을 연 평양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평양에 롤러스케이트장을 건설하는가 하면 지난 91년 7월 대규모의 볼링장.실내외 풀장 등을 갖춘 `낙원관' 건설에 착수하는 등 레저 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을 돌렸다.


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남북軍 체력검정 어떻게 하나



북한 체육의 최고정책기관은 정무원 산하 국가체육위원회이며 그 산하의 체육지도위, 체육구락부가 해당 지역 체육행정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체육위 산하에 국방체육헙회, 권투협회, 농구협회 등 30여 개 협회가 조직돼 해당 분야 체육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 체육인 양성은 조선체육대학, 중앙체육학원, 각 도에 설치된 고등체육전문학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앙체육학원은 8년제로 인민학교 졸업생 중 체육특기자를 선발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북한 최고 수준의 우수 선수들은 대부분 인민무력부 산하의 4.25체육단 및 2.8체육단, 정무원 교육부 산하의 천리마체육단 등에 소속돼 활약한다.


전국 규모로 개최되는 체육대회로는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만경대상체육대회, 김정일 생일 기념 백두산상체육대회, 보천보전투 승리 기념 보천보횃불상체육대회와 당 및 정권 창건을 기념하는 종목별 선수권대회, 동계 빙상선수권대회 등이 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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