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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000선 회복..삼성電 7일째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99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호재로 힘을 받은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장중 2000선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큰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50% 뛰어 4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S&P500지수는 0.57%, 나스닥지수는 0.13% 상승했다. 이날 미국 4월 ISM제조업지수가 10개월간 최고치로 올랐고 건설지출도 2개월만에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 회복 기대를 높였다. 중국의 4월 제조업 PMI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5개월 연속 경기확장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오전 11시10분 현재 14.76포인트(0.74%) 상승한 1996.75를 기록 중이다. 오전 장중 한때 2000.65까지 상승했다. 프로그램은 총 906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 975억원 매도, 비차익 69억원 매수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건설이 2% 이상 오름폭을 기록 중이고 전기가스, 화학, 전기·전자도 1%이상 강세다. 종이·목재, 금융, 유통, 기계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이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 운수창고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7일 연속 오르며 141만80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삼성전자가 1.58% 오른 14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기아차가 0.36%, 현대중공업이 2.47%, LG화학이 1.23% 상승 중이다. 현대차는 0.19%, 포스코는 0.40% 각각 하락 중이고 현대모비스가 1.46%, 삼성생명도 0.30%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6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34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64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3.25원(0.29%) 내린 달러당 1126.7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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