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동아리 프로그램 회원 300여명 나눔문화 봉사활동 적극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평소 문화행사 참여가 어려운 복지관, 병원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자치회관 동아리·프로그램 회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자치공연단’은 2011년4월 구성됐다.
공연단은 지난 한 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을 7개 장소에서 36회를 열어 문화공동체 전달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치공연단은 주민들로 구성된 순수한 아마추어로 자치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통해 프로공연팀 못지않은 진지함과 최선을 다하는 공연 나눔봉사로 문화소외지역에 따스한 온정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요양원, 복지관, 병원 등 시설에서는 중랑구내 동 주민센터와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12)로 신청하면 수요계층에 맞는 자치공연단을 구성,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면목본동 참사랑 봉사단 박해순씨는 “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공연팀을 구성, 공연을 하고 있지만 공연때마다 반겨주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올해는 단순히 공연과 관람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면목3?8동의 단전호흡, 면목2동의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놓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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