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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1동, 나눔 녹색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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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위수)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중화1동 주민센터 앞마당 및 중화동 성당 주차장에서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나눔 녹색나눔터' 를 열었다.


중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랑나눔 녹색나눔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 스스로 녹색가게에 기부하면 물건값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녹색카드에 적립시켜 주는 것.

주민들은 녹색카드에 적립된 금액으로 녹색가게에서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주민화합은 물론 자녀들에게는 물건의 소중함과 근검절약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중랑구 중화1동, 나눔 녹색장터 열어 녹색가게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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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부터 녹색가게 운영 준비를 위해 동주민센터 1층 주민대화방(33㎡)에 장소를 마련, 지역내 아파트 부녀회, 교회, 지역소상공인, 직능단체회원 등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사랑나눔 녹색나눔터를 만들었다.

사랑나눔 녹색나눔터 개장 행사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이후 중화1동 새마을부녀회 바자회,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먹거리장터, 초대가수 '바나나'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녹색가게 홍보했다.


최위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나눔녹색나눔터에서 운영한 수익금은 지역내 독거노인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사업 등 지역복지를 위해 쓰여진다"면서 "'다시쓰는 알뜰함, 나눠쓰는 따뜻함'이라는 녹색나눔터 슬로건에 맞게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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