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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가격업소' 물가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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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착한가격업소 10개 중 9개는 앞으로도 계속 지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가 물가안정대책으로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착한가격 업소 224개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고객 224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것에 대해 업주와 이용객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업주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후 고객인지도(27%), 고객(22%), 매출(18%) 등이 모두 증가했다고 대답했다.

이용객들은 착한가격업소의 좋은 점으로 가격동결(39.8%)과 업소에 대한 신뢰도(19.8%)를 꼽았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쓰레기봉투, 표찰, 업소 홍보 등의 현행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이중 ▲쓰레기봉투 지원(35.4%) ▲업소 홍보(22.4%) ▲표찰 부착(15.7%)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착한가격업소가 가장 원하는 인센티브는 홍보를 통한 고객확보(18.2%)를 선호했으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단으로 홍보해 줄 것을 희망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정부 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관련기관에 조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며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소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착한가격 업소는 237개이며, 5월말까지 이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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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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