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내용보면 문화교류가 전체의 83%·중국과 일본교류가 전체의 66% 차지해 '편중'심화
$pos="C";$title="경기도교육청";$txt="";$size="510,314,0";$no="20120501093856763410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국제교류가 지난 2009년 79개교에서 2011년 200개교로 3년 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학교의 국제교류 대부분이 글로벌리더십 함양,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교육지원 보다는 문화교류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류국가도 일본과 중국이 전체의 66%를 차지해 지역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의 국제교류는 지난 2009년 79개교, 2010년 164개교, 2011년 200개교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올 들어서도 4월말 기준 40개교가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별 국제교류 추진실적을 보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39개교, 고등학교 140개교 등으로 고등학교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현재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도내 289개교 중 문화교류를 하고 있는 학교가 240개교로 전체의 83.0%를 차지했다. 반면 수업교류는 14개교였으며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 입학홍보, 글로벌리더십 함양 등 교육지원 교류학교는 23개교에 그쳤다.
도내 학교의 국제교류 대상 국가는 모두 19개국이었으며, 이중 중국 106개교, 일본 85개교 등 이들 두 나라와의 교류가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의 국제교류가 크고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09년 국제교류 매뉴얼과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국제수업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업교류 확대 및 교류국가 다각화 등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경기교육 등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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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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