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3가 갤럭시 노트의 시장을 잠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201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 노트는 갤럭시S3와는 서로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 없다"며 "갤럭시 노트는 대화면과 S펜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갤럭시S3'가 출시되면 이전에 시장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와의 카니벌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후속 제품이 같은 기업에서 출시된 이전 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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