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문]박지원 최고위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26일 "'돌아온 박지원'이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며 내달 4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선택이 정권교체를 성공시키는 길인가만을 생각했습니다.


국민은 민주통합당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원탁회의 원로들께서도, 많은 동료의원과 당선자 여러분께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행동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정권교체는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로지 민주통합당의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충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민주통합당 당선자 여러분!


우리는 국민이 기대했던 총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패배감에 빠져있을 순 없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전열을 정비해야 합니다.


민주통합당의 모든 역량을 정권교체에 집중하는 총력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대립과 분열의 벽을 허물고 통합의 정신을 살려 하나가 돼야 합니다.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이 없는 오로지 민주통합당만이 존재해야 합니다.


김대중 세력과 노무현 세력, 한국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공한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야 합니다.


실패한 이명박 정권이 말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되살려야 합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져 있는 남북관계를 전쟁이 아닌 평화 교류협력 시대로 되돌리고 마침내 통일을 이룩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민주통합당 당선자 여러분!


19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는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12월 대선까지 여야관계는 치열하고 첨예하게 대립할 것입니다.


매 순간이 대선의 판세를 좌우하고 정권교체를 가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1기 원내대표는 첫째, 대선정국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과 맞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강단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명박 정권 4년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해 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을 낙마시켰고 국무총리 등 '청문회 5관왕'을 이룩했습니다.


국정을 농단한 형님의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끊임없이 밝혀내면서 야당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둘째, 경험과 경륜을 갖춘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원내전략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위기를 관리하며 대선정국을 주도해 나갈 경험과 경륜이 있어야 합니다.


박근혜 체제를 무너뜨리고 승리할 수 있는 전략과 정치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권력의 핵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권재창출을 성공시켰습니다.


18대 국회 원내대표로서 소수였지만 세종시법을 표결로 지켜냈고, 집시법과 도청법을 저지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켰습니다.


임기를 마칠 때에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을 새누리당보다 4%p 앞선 3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셋째,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아무 사심 없이 민주통합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봉사하고 몸을 던져야 합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역사적 정치적 소명을 다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민주통합당이 집권해서 무너진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되살려야 한다는 충정 뿐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선국후당, 선당후사를 실천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13일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9일을 제 지역구를 떠나 전국에서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민주통합당 당선자 여러분!


저의 이번 결심에 대해 격려와 비판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목표는 오직 12월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제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경험과 열정을 다 바쳐정권교체로 보답하겠습니다.


대여투쟁에서는 선봉장으로, 경선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공정한 관리자가 되겠습니다.


'돌아온 박지원'이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