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울산지검은 원전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수자원발전소의 고리원전 1발전소 간부 A씨(58)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또 2010년 납품업체로부터 유사 관리부품을 구입하는 대가로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리원전 2발전소 부장급 팀장(55)을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원전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월성원전 팀장 1명과 영남원전 과장 1명도 구속했다. 또 원전 보온재 납품업체로부터 5억원 상당을 받아 구속된 고리원전 팀장에게 건넨 윤모씨도 구속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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