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아파트 앞 도로변서 승·하차…동서울, 서울남부, 인천 등 16개 노선 운행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 고속 및 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이 설치돼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를 거쳐가는 버스가 있으나 매표소, 대합실이 없어 예매와 매표 불가능에 따른 첫마을입주민들 불편이 커 임시터미널을 설치키로 했다.
행복청은 26일 세종시 첫마을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짓고 26일부터 운영한다.
임시터미널에선 예매, 매표를 할 수 있고 바깥에서 기다리거나 현금승차를 해야 하는 등 이용객들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임시터미널을 통해 시외버스를 탈 수 있고 ▲동서울 ▲동대전 ▲서울남부 ▲인천 ▲성남 ▲부천 ▲고양 ▲안양 등 16개 노선, 하루 133회를 운행 중이다. 운임은 동서울과 서울남부가 8600원, 인천이 9900원 등이다.
행복청은 고속버스노선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어서 이곳에서 승차에 필요한 업무를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행복청은 임시터미널 마련과 함께 화장실, 공용자전거보관소 등을 더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터미널은 정식정류소가 지어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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