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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뇌물받은 경찰 3명 추가 구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직 경찰관 3명이 '룸살롱 황제' 이경백(40ㆍ구속)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구속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거나 재판에 넘겨진 경찰은 10명으로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22일 서울 강남경찰서 산하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할 당시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를 넘기고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A경사 등 3명을 구속했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담당한 위현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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