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신증권은 20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45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33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1%, 373.9% 증가했다"며 "전사업부문의 고른 마진 개선과 이익률이 높은 원료의약품 사업부 매출 비중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11%포인트 개선된 37.1%를 기록했고, 매출 비중도 35.8%에서 51.4%로 증가했다"며 "적자거나 손익분기점 수준이었던 환경소재와 워터솔루션 사업부는 각각 10.5%, 0.2%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사업부의 이익률 개선 효과로 인해 올해 매출액 1402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각각 19.6%, 4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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