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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 스마트폰 전문 회로기판업체로 위상 정립..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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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HMC투자증권은 19일 대덕GDS에 대해 스마트폰 전문 PCB(회로기판)업체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대덕GDS는 올해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FPCB(연성회로기판) 신규투자 확대를 통해 확실하게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FPCB제품은 양면·단면·RF(경연성)제품이며, 특히 RF부문 실적 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FPCB투자확대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할 경우 주력 거래선의 대덕GDS에 대한 의존도 역시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1분기 매출은 1134억원, 영업익 93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지난 3분기 수준인 8%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가장 양호한 FPCB의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도 양면·단면 제품의 재고조정 때문에 4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6% 줄어들겠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74.5%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익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후속모델 출시에 따라 전분기대비 각각 4.4%, 29.7% 증가한 1184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현재 기존 제품 대비 판매단가가 높은 비아필(Via Fill) PCB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이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다층기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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