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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서울 전역 돌며 30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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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서울 전역을 돌며 3000명을 뽑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서울 전역을 찾아가 ‘2012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의 2~3개 자치구를 묶어 총 1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매 회마다 30개씩 총 360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약 3000여명의 청장년 구직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포·은평·서대문구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23일 서울광장에서는 종로구·중구 취업박람회, 6월13일 타임스퀘어에서 영등포·동작구 취업박람회, 9월5일 올림픽공원에서는 송파·강동구 취업박람회, 11월1일 중계근린공원의 노원·도봉 취업박람회 등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상담 외에도 사회적 기업, 환경단체, 창업지원 등 틈새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서류 작성법, 면접 옷차림, 심리검사 등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기업인력지원단장(상근부회장)은 “구인난 속에서도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많아 서울시와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일정부분 도움을 주고, 좋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에게 알려주는 정보의 장(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산업현장의 미스매치로 만년공석이 되고 있는 일자리(전국 8만5000개 추정)를 채우기 위해 ‘기업인력지원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상의는 현재 회원사에 구인요청서를 발송해 산업현장의 인력수요를 파악중이며, 조만간 기업 및 구인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인력수급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구인업체는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박람회 운영사무국(070-8184-3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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