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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소년 274명에게 3억4895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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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교육 기회균등과 학력 신장을 위해 청소년 274명에게 총 3억4895만원의 중랑장학금을 지급한다.


중랑구, 청소년 274명에게 3억4895만원 장학금 지급 문병권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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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7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12년도 지역교육발전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 발굴·육성과 경제적 이유로 교육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이같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랑장학금은 2008년11월부터 재원을 조성하기 시작, 현재까지 총 39억2044만2000원(구 출연금 3억원, 민간위탁금 4억8743만3000원, 예치이자 4억3300만9000원) 장학기금이 마련됐다.


중랑장학금은 지역내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 진학자 274명(중학교 재학생 85명, 고등학교 재학생 169명, 명문대학교 진학자 20명)에게 지급된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장학금, 예체능특기자 장학금,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명문대 장학금, 성적상위2%장학금, 성적상위 100분의 10 이내, 예체능특기 장학금은 각종 대회 수상자와 예체능 등에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지급된다.


또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은 기초생활보장 등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자녀로 성적상위 100분의 70 이내 학생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장학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특히 성적상위 2% 이내 중학생이 지역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는 매년 180만원씩 3년간 학비 전액을 지급받게 된다.


또 고등학생의 경우 저소득자녀, 성적 우수자, 특기자에게는 1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때에는 200만원 장학금을 지급 받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의 발굴·육성과 함께 성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문 구청장은 “21세기 국가의 발전은 인재양성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명문구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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