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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화장장 ‘정수원’ 윤달기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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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전용 회차 신설 준비…오전 8시~오후 6시 중 화장로 5차례 가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화장장인 ‘정수원’이 음력 3월 윤달기간(4월21일~5월20일) 중 연장 운영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은 화장수요가 크게 몰리는 윤달기간동안 유가족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수원’의 연장 운영키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윤달기간 전용 회차를 신설, 오전 8시~오후 6시 화장로를 5차례 운영하며 10기의 화장로를 모두 가동, 유가족들의 편의를 꾀할 예정이다.


공단은 비상근무를 위한 특별운영대책을 마련, 직원들을 늘리고 시설물 보수점검에도 나선다.


장병전 대전시설관리공단 장묘관리팀장은 “윤달은 예로부터 ‘썩은 달’이라고 해서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여겨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화장수요가 크게 는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그러나 원하는 일시에 개장화장을 원하는 사람은 수요가 몰리는 윤달을 피해 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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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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