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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의 종교지도자, 경기도 '멘토'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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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종교계 지도자들이 경기도 공무원들의 멘토로 나선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6일 종교 지도자들을 공무원 멘토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무원 멘토링은 존경받는 종교계 지도자들이 업무 스트레스와 개인 고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 및 일반 공무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고 가치관 확립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사업.

이번 종교지도자 멘토풀(mentor pool)은 ▲불교 정호스님ㆍ일면스님 ▲개신교 김영진 목사ㆍ김정일 목사 ▲천주교 이영배 신부ㆍ한만옥 신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청내 멘토방에서 1대1로 상담하며, 전화와 이메일을 활용한 온라인상담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존경받는 종교지도자들을 멘토로 위촉해 공직자 멘토링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시, 군 지자체와 도민에게 종교 지도자들의 멘토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성 용주사에서는 멘토로 위촉된 종교지도자들과 도청 종교별 모임 회장,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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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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