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가들과 함께한 서대문스토리텔링콘서트 오세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4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이진아도서관 마당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등 200명이 모인가운데 사색의 향기와 함께하는 첫 번째 서대문스토리텔링콘서트를 연다.

이날 아이들에게 키다리아저씨로 널리 알려진 문석진 구청장이 참석해 시종일관 다양한 소통액션으로 행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특히 출연자 전원이 재능기부자로 채워져 있어 기부문화 1번지 서대문구의 면모를 보였다.

'국경없는 마을' 저자로 유명한 박채란씨, 스토리텔링뮤지션 김지호, '아기공룡둘리' 주제가를 부른 오승원씨. 시낭송-사색의향기 회원, 스토리텔링 뮤지선 강주원씨, 극작가 국민성씨, 작곡가 김창진씨, 스토리디렉터 장재규씨 그리고 파주책나라 박형섭 대표등 9명이다.

키다리아저씨 문 구청장은 자신의 꿈이야기, 그리고 평소 자신이 강조해 왔던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츠스토리 장재규 스토리디렉터의 사회로 동화작가 박채란씨가 들려주는 꿈 이야기, 블루오션의 in your eyes, 오승원씨의 아기공룡둘리, 그리고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씨의 공연 'I believe I can fly' 등 순서로 진행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행사는 365일 문화도시 서대문 구현을 위해 마련했으며 주민에게 지역특색이 드러나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 서대문 우리동네 도서관 잔치행사도 준비했다.

나무미니복 열쇠고리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봄! 그림책 언화전시등 전시화, 그리고 소식&추천도서목록집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