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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호법분기점의 대전방향 진출방식을 변경한다.
이날부터는 동서울 방향 연결로로 진출하지 않고 영동고속도로를 계속 주행하다가 바로 중부고속도로 연결램프를 이용하면 된다.
변경 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은 호법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방향으로 가기 위해 굉장히 까다로운 길을 택해야 했다. 먼저 동서울 방향 연결로로 진출했다가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한 다음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램프를 이용해야 빠질 수 있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네비게이션 기종별로 이번 진출방식 변경을 업데이트하는 시기가 다르다"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당분간 표지판 안내에 따라 주의해 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공 측은 이날 표지판 및 도로시설 변경공사로 일시적인 교통 제한이 수반된다며 해당 구간 이용 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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