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 오른 9637.99로 13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7% 상승한 815.48로 장을 마감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실패하면서 일본의 안보위험이 줄어들었고, 중국의 3월 대출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 최대 의류회사인 패스트 리태일링은 사상 채대의 실적 전망을 예고하면서 8.6% 상승했다.
로봇 업체 화낙은 예상보다 저조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발표 뒤 경기 부양에 기대감으로 2.8%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서비스(4.53%), 금융(2.07%), 산업(1.20%), 유틸리티(1.09%) 올랐으며 기초소재(0.36%), 석유&가스(0.36%) 내렸다.
미즈호 자산 운용의 에지리 마하히코 선임 펀드 매니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성공하는 것보다는 실패하는 것이 낫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날려 보낼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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