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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야구 행복한 동거 14일 출발…김택진 NC 대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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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야구 행복한 동거 14일 출발…김택진 NC 대표 방문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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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가 소유한 야구단 NC 다이노스 응원을 위해 마산구장을 찾는다.


NC 구단은 14일 오후 1시 마산구장에서 롯데 2군과 창단 첫 공식 홈경기를 치른다. 구단 측은 역사적인 도약의 장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그 메인 테마는 팬들과의 호흡. 김경문 감독의 사인볼 배포, 포토존, 응원메시지 전달, 팬 사인회, 기념 선물 등을 통해 창원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김택진 구단주는 마산구장을 직접 찾아 여기에 힘을 보탠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함께 리모델링 완공 기념 테이프 커팅행사에 참석하고 선수단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산구장 방문은 두 번째다. 지난해 3월 처음 창원을 찾아 마운드를 밟은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야구단의 창단을 알리며 “나는 야구로 용기를 얻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받았던 꿈을 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구장을 설계하겠다”며 마산구장 리모델링과 새 구장 신축을 약속했다. 발언대로 1년여 뒤 마산구장은 새 얼굴로 탈바꿈했다. 넓고 쾌적해진 공간에 테이블 석(11162석), 스카이박스 룸(80석), 다이나믹 존(325석) 등의 다양한 관람시설을 배치했다. 가로 20.6m×세로 7.35m 크기의 전광판은 풀 HD LED로 바뀌었다. 외야 안전 펜스도 메이저리그 수준인 100㎜ 두께로 전면 교체됐다. 불펜과 타자를 위한 실내연습장과 조명타워 조도 개선은 덤. 마산구장은 김 대표의 의지대로 임시 홈구장의 역할을 다한 이후 2군 주경기장과 학교, 아마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 시민과 야구의 행복한 동거는 이제 막 시작된 셈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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