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 소식에 인터넷이 술렁댄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3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전 7시39분께 ‘광명성 3호’를 발사했고, 로켓은 발사 수 분 후 여러 조각으로 분해돼 추락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해 국내 언론을 비롯한 외신 보도가 이어지자 트위터 등 주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북한 미사일 속보, 정말 쐈네"(@bird******) "서울 일본에 날아올 것처럼 호들갑이더니 결국 실패"(@demo*****) "오늘은 13의 금요일이네요. 하필 이런 날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서 전세계가 난리"(@soori8*****) "미사일 한 번 발사하면 몇 달치 북한주민 식량일텐데"(@ppol****), ”인민들의 굶주림이나 해결할 것이지, 참 답답한 북한 지도자들이여(@ssgk***)“ 등 미사일 발사를 두고 우려와 걱정, 비난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현재 북한은 광명성 3호 발사 성공 여부와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