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퍼스타K' 출신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12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앨범 타이틀곡 '벚꽃엔딩'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인기그룹인 '샤이니', '씨엔블루' 등과 경쟁해 얻은 결과다.
수상 직후 버스커버스커의 맴버 브래드는 "낫 배드"를 외치며 기뻐했고 장범준 역시 "낫 배드. 나쁘지 않다.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앵콜 무대에는 브랜드의 여자친구가 등장해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한 버스커버스커는 각종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상태.
올레뮤직 차트에서는 한때 벚꽃엔딩을 비롯해 8개의 앨범 수록곡이 10곡 안에 랭크되는 기현상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걸그룹 '포미닛', '씨스타'와 서인국, 허각이 컴백했으며 아이돌 '엑소케이(EXO-K)'가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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