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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SKB·KT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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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 발표..업로드 속도는 SKB 1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초고속인터넷 사업자 중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와 KT로 조사됐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1위는 95메가비트(Mbps)를 기록한 SK브로드밴드와 KT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6Mbps, 2.5Mbps 증가한 수치다.

업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의 업로드 속도는 95Mbps로 각각 94.6Mbps, 92.2Mbps를 기록한 LG유플러스와 KT를 제쳤다.


조사 대상 사업자 전체의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업로드 평균 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3.7%, 3.9% 개선된 93.7Mbps, 업로드 83.1Mbps로 집계됐다. 사업자가 이용자와 약속한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최저보장속도인 30~50Mbps를 지키지 못한 품질미흡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털사업자별 콘텐츠 송수신 속도에서는 네이버가 다운로드 속도에서, 네이트가 업로드 속도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다운로드 속도는 72.48Mbps, 네이트의 업로드 속도는 38.79Mbps로 나타났다.


포털 사업자별 대용량 메일의 송수신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64.1Mbps, 업로드 52.0Mbps로 전년 대비 각각 47.4%, 69.9% 개선됐다.


한편 사용량이 많은 상위 20개 웹사이트의 웹서핑 시간을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이 1.57초로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국제 표준(ITU-T G.1010)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보는 2초 이내로 조사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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