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이효리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 뒤 방송 걱정을 털어놔 화제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를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힐링캠프가 왜 잘 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제 시키는 꽃미녀 작가군단이 있더군요"라면서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네요"고 힐링캠프 작가들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또 "거기에 거친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 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 주는 혜진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줄 것 같은 재동오빠까지"라며 MC들에 대한 칭찬과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이효리는 "저 근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 봐요.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라고 걱정하듯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방송 걱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무장해제 했길래?" "방송 기대 되네요"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힐링캠프' 이효리 편은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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