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지하 3층~지상 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216㎡로 구성됐다. 총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주택구성은 ▲59㎡ 164가구(일반분양 100가구) ▲84㎡ 329가구(223가구) ▲121㎡ 103가구(21가구) ▲147㎡ 118가구(3가구) ▲216㎡ 30가구(20가구)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방배동에서 3년만에 새로 분양되는 단지라는 점이다. 재건축 물량임에도 일반물량 중 88%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남권 최초로 중도금 40% 전액에 대해 무이자 융자를 시행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로 계약금 10%는 분납 가능하다. 계약금 1차에서는 면적에 따라 정액금이 차등 적용되고 최저 3000만원부터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단지내에는 테마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대규모 복합 커뮤니티센터에는 GX실과 상담실을 갖춘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퍼팅시설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이밖에 북카페, 남녀 독서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멀티실, 손님과 미팅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제공된다.
지하철 4ㆍ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각지 및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 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협의 중이다.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해 문화예술 자원을 보존 및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지 1km 반경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가 7곳이나 돼 6000~70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변모한다.
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IC 사이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3년 11월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588-0400)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