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367가구를 분양한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서초구 방배동 427-1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기준 59~216㎡로 총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64가구(일반 100가구) ▲84㎡ 329가구(일반 223가구) ▲121㎡ 103가구(일반 21가구) ▲147㎡ 118가구(일반 3가구) ▲216㎡ 30가구(일반 20가구)다. 방배동에서 3년만에 등장한 신규물량으로 일반물량 중 88%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희소가치가 높다.
사업지는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도보 거리에 있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2013년 착공 예정인 장재 터널이 개통될 경우 남부순환로를 우회할 필요없이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 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해 문화예술 자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내 조경은 테마공간으로 나눠졌다. 한국의 명산을 옮겨 놓은 듯한 산수원, 빛과 음악을 연출하는 미디어폴 등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 마련된 대규모 복합 커뮤니티센터에는 GX실과 상담실을 갖춘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퍼팅시설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금융 혜택으로는 강남권 최초로 중도금 40% 전액에 대해 무이자 융자를 시행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형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데다 강남권으로 진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아 금융조건을 완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 IC 사이의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서 24일 개관했다. 입주는 2013년 11월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588-0400)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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