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KSD)이 운영하는 KSD문화갤러리는 12일부터 30일까지 '한중일 장애인미술가 특별전'을 갖는다.
오는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장애인 작가가 '희망나누기'를 주제로 참여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김계선 작가의 '모정(母情)'을 비롯해 한국작품 15점, 중국작품 10점, 일본작품 5점 등 총30점의 회화 및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국장애인잡지사, 일본채리티(charity)협회가 후원한다.
오프닝 행사에 앞서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이번 특별전을 기념하고자 장애인 유명작가들이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가훈을 써줄 예정이다.
KSD문화갤러리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무명예술가 등을 위해 마련한 전시공간으로 지난 2009년에 개관한 이래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전이 48회에 걸쳐 개최됐다. KSD문화갤러리는 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1층에 위치하며 대관료뿐만 아니라 전시도록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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