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몰 김포공항이 롯데몰 내부에 드라마 ‘패션왕’ 홍보관을 열었다.
12일 롯데몰 김포공항은 지난 6일 롯데몰 1층 그랜드홀에 ‘패션왕’ 홍보관을 열고 드라마 주인공들의 핸드프린팅과 극중 의상, 소품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몰 김포공항이 드라마 패션왕의 주요무대로 내부 다양한 장소가 드라마에 소개되면서 롯데몰이 홍보관을 별도로 제작한 것.
롯데몰은 홍보관과 함께 미니 런웨이로 포토존을 제작하고 주인공의 1대1 등신대를 설치해 관람객이 주인공들과 함께 패션모델이 되는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체험 위주의 다양한 전시공간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입소문으로 확산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패션관련 서적, 핸드폰고리, 인형 등 드라마에 나왔던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한다.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끌고있는 OST도 5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또 ‘헌옷기부 캠페인’을 벌여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사와 함께 패션모델이 되고 싶은 고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패션 컨테스트 ‘롯데몰 패션왕을 찾아라’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홍보관은 6월6일까지 두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홍보관을 오픈한 지난 주말에만 3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극의 긴박한 전개와 함께 SNS를 통한 입소문 효과도 나타나면서 쇼핑은 물론 재미와 감동을 체험하려는 몰링족들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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