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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애플·출판사 상대로 반독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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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법무부가 애플과 대형출판사 5개사를 상대로 반독점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애플과 아셰트북그룹, 하퍼콜린스, 맥밀란, 사이먼앤슈스터, 펭귄그룹 등의 출판업자들을 상대로 전자책(e-book) 가격을 담합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애플과 출판사들이 가격경쟁 없이 소매 전자책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자책 판매시 30%의 판매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소장을 통해 "애플과 출판사의 공모 때문에 전자책 소비자에 수천만달러의 추가 부담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직전 아마존닷컴이 신간과 베스트셀러 전자책 가격을 9.99달러로 인하하자 이에 대응해 담합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장은 또 지난해 10월 사망한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출판사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출판사가 가격을 정하고 애플이 30%를 수수료로 받는 에이전시 모델을 제안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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