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진도 8.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 해일)경보가 발령됐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해안에서 오후 5시38분(한국시간) 진도 8.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지진은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로부터 남서쪽으로 308마일(492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최초 8.9로 발표됐다가 8.7로 수정됐다.
한편 태국도 안다만해 인근 지역에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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