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구갑의 투표율이 1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43.4%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노원갑의 유권자수는 14만3388명, 그중 투표자수는 3만4000명이다. 노원구갑의 투표율은 서울특별시 전체 투표율인 41.0%보다 높은 수치이며, 전국 투표율인 41.9%를 웃돌았다.
서울에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가 출마한 서울 동작구로 43.7%로 집계됐다.
이어 ‘막말’ 파문을 빚은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노원갑)가 출마한 서울 노원구는 4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과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종로의 투표율은 42.8%였다.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맞붙은 서울 은평구는 3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민주통합당 유승희 후보와 무소속 정태근 후보가 맞붙는 성북구 (38.6%)로 가장 낮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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