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웹서비스 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800개 이상의 특허권 및 라이센스를 매각할 방침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AOL은 MS에 800개 이상의 특허를 10억5600만 달러를 받고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OL은 특허 매각 대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팀 암스트롱 AO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AOL이 여전히 가치있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해주고 ,장기적으로도 AOL의 주식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OL은 이번 특허 매각으로 약 300개 이상의 특허와 광고, 조사, 콘텐츠, 소셜네트워킹, 맵핑, 멀티미디어 등 전략기술을 포함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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