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H뉴클래식 최저 3630만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품격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2013년형 체어맨H 뉴클래식과 뉴체어맨 W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체어맨H 뉴클래식 500S 고급형 가격을 경쟁사 준대형 모델보다도 저렴한 36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차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풍부한 볼륨감의 수직형 그릴로 변경하고 간결한 가로형 인테이크 홀을 적용했으며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의 턴시그널 램프를 정지등과 동일한 레드로 변경했다. 인테리어에도 원목의 느낌을 제공하는 무광 우드그레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2013년형 체어맨H 뉴클래식 가격은 트림별로 500S 고급형이 3630만원이며 최고급형과 브라운, VIP는 각각 4235만원과 4280만원, 4435만원이다. 600S는 4450만~4630만원이다.
쌍용차는 또 3.2ℓ 엔진이 장착된 초대형 세단 2013년형 뉴체어맨W CW600 트림(SVIP)을 신설했다. 고유가 상황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모델에는 TFT LC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HID 헤드램프,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동반석 컨트롤 스위치, 원목의 느낌을 살린 질감 우드 그레인 등이 적용됐다.
2013년형 뉴체어맨W CW600 SVIP는 6275이며 4트로닉을 추가할 경우 6765만원이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출시 후 3개월 이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체어맨 전 트림에 동급 최고 5년/10만km(뉴체어맨W는 5년/12만Km)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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