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유학생활과 국내 취업 등의 유익한 생활정보와 금융우대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한 중국인 유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를 지난 6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70%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행사와 한국기업 취업에 필요한 취업정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중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특강 시간에는 외환은행과 롯데면세점 등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중국인 유학생 출신 직원들이 참가해 한국기업 취업 성공담을 들려주고 중국인 유학생들의 즉석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300명이 넘는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전문그룹 ‘원더풀’의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및 중국어 여행월간지 ‘짜이서울’에서 제공하는 ‘한국여행 제대로 즐기기’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 유학생 지원행사 실시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점증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제공 및 금융우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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