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간 부산 현대백화점에서 헌 옷을 기부하면 티셔츠를 증정하는 '매직 런더리(Magic Laundry)'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헌 옷을 기부하고 새 옷을 받는 '기부&테이크' 방식이다. 버블 모양의 풍선에 헌 옷을 담아 현장에 마련된 '마법의 세탁기'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헌 옷을 기부한 참여자들에게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계한희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물로 준비했다. 계한희 디자이너도 이번 이벤트를 위해 티셔츠 디자인을 재능 기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 버블샷2 모델 한가인도 행사장을 찾아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버블샷2의 제품을 알리는 단순한 로드쇼 행사가 아닌, 고객들이 직접 기부도 하고 그에 대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고 말했다.
매직 런더리' 이벤트를 통해 기부되는 헌 옷은 '사랑의 열매' 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