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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자사의 통합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일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인 벡터(www.vector.co.jp)에서 인기 무료백신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벡터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약은 3월 13일 일본 시장에 출시됐으며, 2주 만에 백신 전체에서는 2위, 무료백신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출시한 제품은 국내 알약 기업용 2.5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돼 강력한 바이러스 탐지 기능은 물론 메모리 사용량, CPU 점유율, 부팅 속도 등에서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장중 대표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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