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인 '줌인터넷'이 '진대제 펀드'로 유명한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스카이레이크)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를 맡은 투자회사로 이른바 '진대제 펀드'로 불리며 유망 IT 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투자를 유치한 줌인터넷은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 지난해 9월 개방형 포털인 '줌닷컴'을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이 날 10시20분 현재 전일대비 7% 가까이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줌인터넷 김장중 대표는 "스카이레이크가 줌닷컴의 가능성과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력을 좋게 평가해 투자한 것으로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검색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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