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웃음꽃 핀 현대건설";$txt="";$size="510,339,0";$no="20120208190200543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마음을 비우면서 승리를 얻었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이 선택한 카드는 ‘여유’였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과 3차전을 내주며 1승2패로 위기에 몰린 현대건설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으로 경기 내내 한 차례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건설은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러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승리를 거머쥔 현대건설 선수들은 경기 후 한 목소리로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트 황연주는 “3차전에서 일방적으로 당해서 마음을 비웠다. 회식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몬타뇨(인삼공사)가 이틀 연속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공격 패턴이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세터 염혜선은 “3차전에서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브란키차는 “1차전부터 지고 이기는 것을 반복했다. 긴장하면 경기가 안 풀린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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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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