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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임업인 9명 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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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대단위 산림복합경영자 에드워드정씨에 동탑산업훈장…산림청, 대전청사서 전수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남 보성에서 대를 이어 산림복합경영사업을 해온 영농조합법인 윤제림의 정에드워드 대표가 식목일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임업인 9명이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림청은 4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돈구 청장과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전수식을 가졌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정 대표이사는 독림가로 1971년부터 대를 이어 302ha의 산림을 경영하면서 삼나무·편백 등으로 255ha를 조림했고 임도 17㎞를 만드는 등 대단위 산림복합경영사업을 벌인 모범임업인이다.


철탑산업훈장 대상자인 김윤오 한국산양삼협회장은 1980년부터 15ha의 산림에 잣나무, 호두나무를 심어 산림복합경영 바탕을 마련했다. 김 회장은 1998년부터 산양삼 25만개를 심어 한해 5억원의 임업소득을 올렸고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관리제도 법제화를 끌어내는 등 산양삼 산업화에도 이바지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정의용 고명호씨, 대통령표창을 받은 양종광·이후원씨,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하호종·장대훈·윤석승씨 등 포상자들도 시·도 및 임업관련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엄격한 공적심사와 검증을 거쳐 평생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포상자들에게 훈장 등을 전수한 이돈구 산림청장은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산림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임업발전에 공이 있는 분을 꾸준히 찾아내고 상을 줘 산림경영의욕을 북돋우고 임업경영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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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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