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가 4일 사단법인 미래숲(이하 미래숲)과 함께 K5 하이브리드 4월 출고 고객 이름으로 묘목 1000그루를 기증하는 ‘K5 하이브리드 에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미래숲’과 만나 묘목 기증서를 작성했으며 기증한 나무는 4월 중 ‘미래숲’이 쿠부치사막에 직접 심고 관리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인 K5 하이브리드를 타는 고객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 경제성을 널리 알리고자 나무 기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아차와 K5 하이브리드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는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로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 6속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이번 나무 기증 캠페인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9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공헌부문에서 발탁된 고객 제안을 반영한 것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훌륭한 사회공헌 활동이 시행 된데 의미가 있다.
기아차는 최근 ‘K5 하이브리드 럭셔리(Luxury)’보다 110만원 저렴한 경제형 모델인 ‘K5 하이브리드 디럭스(Deluxe)’를 선보여 친환경차량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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