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금융정보 서비스인 '신한 Smail(스마일)' 앱의 가입자수가 3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선보인 '신한 Smail(스마일)'은 입출내역 무료통지 기능은 물론, 자동이체일, 대출만기일, 예금 만기일 사전안내와 각종 우대혜택 안내, 환율변동 안내, 결제일 잔액부족 안내 등 각종 금융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기능을 탑재한 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SMS문자메시지를 통한 입출내역통지 서비스는 한 달에 약 1000원 가량의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이용을 안했던 고객들이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한Smail(스마일)'에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드결제 잔액부족 안내, 대출이자 납입일 안내, 예금 만기일 안내 등 고객의 입출금 잔액과 출금예정액을 분석해 실시간 안내해주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카드 대금이나 이자 연체 등을 막아주는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가입자는 여성, 30대, 직장인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수는 올 3월 말 기준으로 2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