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60명 선착순 모집...4월18일부터 5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구화된 생활환경으로 여느 때보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암 건강대학을 운영한다.
암 건강대학은 4월18일부터 매주 수요일(5월2일 제외) 오전 10시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4주 과정으로 대상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한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고창욱 박사와 비뇨기과 과장 염승희 박사 등 한일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뿐 아니라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비뇨기계암 등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암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3주차 암 관련 식이요법 강좌 후에는 건강음료세트가 무료로 제공한다.
4주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신장초음파 무료 검진도 받을 수 있다.
도봉구는 지난 2008년 한일병원과 보건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암 건강대학 역시 한일병원과의 협약에 따른 것이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지역주민이 암 건강대학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약과(☎ 2289-8460)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