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바이옴 하이브리드' 골프화.
2010년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에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를 신고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바닥에 돌기만 있는, 그래서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에코 하이브리드 골프화였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끝난 2012 PGA머천다이스쇼에서는 골프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에코 '바이옴 하이브리드'가 출시돼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바이옴에서 따온 야크가죽으로 만든 어퍼(Upper)와 골프스트리트의 스파이크 프리 아웃솔(Out sole)을 결합한 완성판이다. 에코골프화가 바로 가죽 생산부터 시작해 완제품까지 무려 225번이 넘는 공정을 직영공장에서 직접 완성하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회사다. 최고의 가죽을 선택해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에코만의 디렉트 인젝션 기법과 PU구조의 미드 솔과 아웃 솔, 그리고 완벽한 스윙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 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이 총동원된다. 바이옴 모델은 특히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가벼운 구조가 피로감을 덜어주고, 오래 걸어도 불편함이 없다. 통기성도 뛰어나다.
스윙 시에는 스파이크 역할을 하는 100개 정도의 몰디드 트랙션 바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어떠한 조건의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착지력을 제공한다. 가죽의 염색단계에서 이미 하이드로 포빅이라는 코팅 염료를 가죽 섬유 하나하나에 코팅처리하는 하이드로맥스 방수시스템도 작동된다. (031)758-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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