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골프의 야심작이 '앰프(AMP)' 드라이버(사진)다.
'Advanced Material Placement'의 약자를 아예 모델명으로 채택했다. 말 그대로 '진보된 소재들의 최상의 배치'다. 정교한 컴퓨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헤드의 오렌지 새도우 부분을 얇게 처리해 무게를 줄였고, 이를 블루 새도우 부분에 최대 15g까지 재배치해 비거리를 늘린다는 게 핵심이다.
초경량소재의 카본 섬유 크라운과 솔, 고강도 티타늄 페이스, 알루미늄 호젤 슬리브 등을 최적의 무게중심으로 조합해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이상적인 탄도를 만드는 동신에 관용성도 높였다. 간단한 조작으로 페이스각을 닫힘과 중립, 열림 등 3가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독특하다. 오렌지 색상을 클럽헤드와 그립 부분에 도입한 '컬러 혁명'도 승부수다.
톰 프리스 코브라 푸마골프의 클럽 R&D 부사장은 "기존의 드라이버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골퍼들의 잠재력까지 끌어내 최대의 비거리와 정확성을 제공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까닭이다. 샤프트 역시 최고급 후지쿠라 롬박스를 장착했다. 남성용 9.5도와 10.5도 2가지, 여성용은 13.5도가 있다. (070)7018-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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