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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 지속 2045 전후 등락..자동차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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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며 2040선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이 '사자'폭을 키우면서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를 등에 업고 2% 이상 강하게 오르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기대 밖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미국의 3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3.4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53.0을 상회했다. 다우지수는 0.40%, S&P500은 0.74%, 나스닥은 0.91% 올랐다.

코스피 역시 해외발 호재에 2040.81로 단숨에 20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일시적으로 2040선을 밑돌기는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오름폭을 키워 2045선을 전후로 등락 중이다.


3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2포인트(0.82%) 오른 2045.9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441억원어치를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14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기관 역시 46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의 경우 투신(315억원)과 보험, 기금, 사모펀드, 종금 등에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2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은 890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777억원으로 엇갈리는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의 오름세가 가장 눈에 띈다. 운송장비는 외국인(648억원)과 기관(638억원)의 동반 순매수를 등에 업고 2.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소비경기 개선과 고유가에 따른 고연비·중소형차 선호 증가세로 국내 자동차들이 해외 시장점유율을 키우면서 운송장비 업종에 속한 자동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의료정밀(1.11%),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도 오름세다. 내리는 업종은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3.96%), 기아차(1.98%), 현대모비스(1.71%) 등 자동차주들이 동반 강세가 가장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장 중 132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썼다. 현재는 0.85% 올라 131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1.25%), LG화학(0.82%), 하이닉스(0.85%), KB금융(0.35%), SK이노베이션(1.22%) 등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0.39%), 신한지주(-0.34%), 삼성생명(-0.41%), 한국전력(-0.45%), LG전자(-0.95%)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7종목이 상승세를, 37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 중 하락 전환했다. 현재 전날보다 0.11포인트(0.02%) 내린 521.69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30원 내려 11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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