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장근석, 윤아 주연의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시청률이 또다시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2TV 사랑비 3회는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방송의 시청률 5.2%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하(장근석 분)가 그동안 숨겨 왔던 마음을 윤희(윤아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밤기차를 타고 떠난 바닷가 여행에서 인하는 윤희의 볼에 키스를 하고 윤희는 인하의 어깨에 기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서울로 돌아와서는 동욱(김시후)과의 우정과 저버리고 친구들을 속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예고편에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윤희의 모습과 인하가 탔을 것으로 보이는 입영열차가 떠나는 장면, 그리고 2012년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전국 시청률 21.7%를,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10.1%를 각각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