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5일부터 1주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150t을 준비해 시세보다 35% 저렴한 110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을 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를 추가로 할인해 990원에 판매한다. 다만 판매하는 양은 1인당 1kg으로 제한한다.
삼겹살과 궁합이 맞는 채소들도 최대 20%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적상추, 겨자 등 6가지 쌈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큰 쌈모듬(400g)’을 3000원에, ‘매운 고추(100g·1봉)’를 1900원에, ‘새송이 버섯(300g·2봉)’을 3400원에 내놓았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소비위축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어 돼지고기 가격도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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