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29일부터 1주일간 ‘제주 돼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28일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지방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저지방 부위’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국내산 돼지고기의 부위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지방 부위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제주 돼지고기 100t을 준비해 부위에 상관없이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등심은 39% 가량 떨어진 가격이고, 수육용으로 잘 활용되는 앞다리살은 정상가보다 42.8% 할인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 제주 돼지 4000여마리를 특정 부위가 아닌 마리 구매를 통해 부위별 구매시보다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상품 기획자(MD)는 “다이어트 등 웰빙 트렌드에 따라 돼지고기도 저지방 부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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